평소에 후리는 부끄럼 많고 소심하고 일반 남자애들처럼 조금 무심하고 눈치없는 것도 있고 그런 애임. 그래서 아카시는 단 한번도 후리에게 뽀뽀 받거나 포옹 받거나 암튼 뭔가 스킨십을 먼저 받아본 적이 없음. 심지어 아카시가 후리 붙잡고 '코우키 뽀뽀해줘' 이러면 얼굴 붉어져선 도망가버림. 잤잤할때도 소극적이라서 후리가 위에 올라타는 체위 이런거 절대 불가능.
근데 후리가 술 꽐라가 되면 돌변. 아카시는 그걸 모르고 있었음. 근데 우연히 자기 집에 술이 들어온거지. 꽤 좋은 술이고 자기도 좋아하는거라 후리를 초대해서 같이 마심. 근데 얘가 쭉쭉 잘 마시는 것 같더니 꽐라되서는 테이블에 엎어짐. 엎어진 상태로 막 불만 말하고 신세한탄 함. 아카시는 후리 그런 모습 좀 신기하긴한데 애가 되도않는 말로 신세한탄을 몇시간째 하니까 질림. 나중엔 '아아 그래'나 '어' 이런 대답만 함. 그러다가 나중에는 후리가 '왜애 교수님은 내애 레포트를 잃어버려서어 날 고생시키는거야아'라고 툴툴 대니까 아카시가 '교수님에게 가서 협박하는게 어때. 학교 총장에게 고발하겠다고' 라면서 조언까지 함. 그렇게 둘이 대화 나누다가 아카시가 후리 조금 자존심 스크래치 가는 말을 함. 성적 얘기하는데 뭐 누구 때문에 B-를 받았다고 했는데 아카시가 그냥 너의 문제 아니야? 라고 말한거임. 후리가 화나서 엎드려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아카시를 봄.
"니가 그렇게 잘났어?!"
아니 그건 아닌데. 아카시가 처음 보는 화내는 모습에 당황하는데 후리가 아카시에게 다가가서는 허벅지 위에 올라탐. 그리고 다짜고짜 키스. 서툴줄 알았는데 겁나 잘해. 아카시는 진짜 놀람. 입술을 떼더니 후리가 윗옷을 벗음.
"내가 천국을 보여주지!!"
그러고 아카시 위에서 허리를 놀리는데 진짜 교묘하게 완전 잘함. 아카시는 흥분과 쾌감 때문에 미칠 것 같음. 야씨 얘 술 마시니까 완전 요부가 되네. 소심해서 ㅅ음소리도 잘 안흘리던 애가 야동 배우 뺨치게 관능적으로 흘려대고. 아카시는 황홀해서 계속 '코우키.. 큿.... 아... 코우키' 이러고만 있고. 후리는 아카시의 머리카락을 헤집으면서 '좋아 세이쥬로? 응? 미치겠어?' 이러면서 허리 움직이고. 근데 자기도 느껴서 미치겠고.
이성이 끊어진 아카시는 결국 후리 넘어뜨려서 폭풍 섹ㅅ. 근데 또 후리가 일부러 조여대니까 미치겠음. 아카시가 헉헉 대면서 '천국, 보여' 이러고. 후리도 앙앙대면서 '가, 갈 것같아' 이러고. 결국 두사람은 천국에 가고.
그 후로 아카시는 욕망이 샘솟을 때마다 후리에게 술을 먹이는거지.
키세키즈+파트너조 등등등 다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라고 합시다. 따로 연애하는 애들은 없음. 이제 얘네가 엠티를 갔는데 술 잔뜩 먹고 뻗은 애들은 왼쪽 펜션에 보내고 술은 오른쪽 펜션에서 먹고 있음. 키세키흑화강 얘네는 마시고 뻗어서 왼쪽 펜션에서 2층에 큰 방에서 누워자고있음.
엄청 늦은 새벽 오른쪽 술 마시던 펜션도 조용할정도의 시간이 됌. 이제 다 자는 시간. 아오미네는 무슨일인지 문득 눈을 뜸. 주변이 새까매서 잘 안보임. 눈을 몇번 깜빡이고 어둠에 익숙해지려고 하는데 귀에서 '응.. 흣.... 핫... 아아.. 앗! 아!' 이런 소리가 들림. 헐 어떤 년놈이 패기롭게. 아오미네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함. 이대로 눈을 감고 잘 것인가 누군지 볼텐가. 아무래도 너무 민망하니까 눈 감고 자려는데 옆에서 자던 쿠로코가 팔을 휘두른 바람에 몸을 돌림. 그러면서 그 소리의 근원을 보게 됌.
"흐읏... 응.. 세.. 앗! 세이쥬로.."
"좋아? 코우키?"
년놈이 아니라 놈놈이었음. 그것도 아카시랑 후리하타. 과에서도 별 접점 없는 둘이었는데 이름까지 부르고 있음.뭐여. 아나 어떡해. 아오미네는 일단 들키지 않으려고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함. 근데 귓가에서는 여자만큼 섹도시발한 후리의 ㅅ음소리가 들림. 그래도 꾹 참고 자는 척 하는데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짐. 아오미네가 뭔가 싶음. 눈을 뜰까 고민하는데 다시 소리가 들림. 목소리만.
"쟤 깼다"
시바.
후리는 어렸을 때부터 성적인 취향이 남달랐음. 또래 남자애들은 앞에서 손을 움직일때 후리는 뒤에서 손을 움직임. 후리는 중학교 때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고 자기가 뒤로 자기 위로를 한다는 걸 비밀로 함.
그러던중에 부모님이 뭐 여행간다고 집을 비움. 후리는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함. 앞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뒤로 하는 건 좀 번거로워서 자주 못함. 후리는 경건하게 샤워를 하고 용돈을 탈탈 털어 샀던 젤이랑 ㅂㅇㅂ레이터를 꺼냄. 그리고 자기 방에서 안락하게 옆에 휴지를 주고 자기 위로를 함.
적당히 젤을 바르고 뒤에다가 넣는데 황홀함. 후리는 손을 바쁘게 움직임. 숨은 가빠지고 흥분은 고조되고 드라이 ㅇㄹ가즘은 미치겠고. 자기 위로를 하면서 학학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집문이 열리는 소리가 남. 후리가 허둥지둥 정리하는데 급하니까 계속 꼬임. 아직 정리 하나도 못했는데 방문이 열림. 아 망했다. 후리는 방문을 연 사람을 바라봄. 아카시임. 고등학교 올라와서 같은 아파트 산다는 이유로 어떻게 절친이 됌. 서로 집 대문 비밀번호도 아는 사이. 후리는 소중한 친구를 잃은 슬픔과 전학을 가야하나 하는 두려움에 빠짐. 근데 가만히 있던 아카시가 후리에게 다가옴.
"내가 도와줄까?"
엑? 후리는 처음에 좀 당황했다가 지금 막 ㅇㄹ가즘 느끼던 참이어서 결국 고개를 끄덕임. 아카시가 침대에 자리잡고 후리 손에 있던 ㅂㅇㅂ레이터를 쥐고 밀어넣음. 후리는 남의 손이란게 또 흥분되서 덜덜 떰. 그렇게 하고있는데 갑자기 아카기가 ㅂㅇㅂ를 빼냄. 왜지? 후리가 물어보려고 고개를 드는데 아카시가 자기 바지 버클을 풀고있음.
"도저히 안되겠어. 후리하타 넣어도 돼? 넣고싶어. 넣게해줘"
후리는 흥분에 가득 찬 아카시의 표정이 너무 야해서 수락함. 그리고 아카시는 젤을 묻혀서 잇챠잇챠 하고. 후리는 플라스틱과 전혀 다른 질감에 더 흥분되서 울부짖고. 그렇게 둘이 섹쇼 ^q^
후리는 더워 쪄죽겠음. 여름에 폭염. 아 비오지않을까. 뉴스에서는 곧 장마철이라고 떠들어대는데 그런 뉴스는 일주일전부터 나왔음. 그러니까 장마철인데 일주일 내내 비가 안오는거임. 기상청에서도 장마전선이 왔는데 비가 안 오니까 의아. 후리는 뙤약볕의 하늘을 바라봤다가 핸드폰을 꺼냄.
'내가 잘못했어'
문자를 보내고 다시 하늘을 바라봄. 역시 금새 오지는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땀을 씻기위해 욕실로 감. 꽤 오랫동안 목욕을하고 나왔더니 비가 내림. 와 엄청 쏟아지네. 먹구름 잔뜩 낀 하늘을 봤다가 방으로 가려고 하는데 등 뒤에 뭔가랑 부딪힘.
"진짜 반성하는 거 맞지?"
"아니. 도대체 삐졌다고 비를 멈추는게 어디있어"
"다시 멈춰버릴거야"
"진짜 잘못했어"
후리가 한숨쉬고 뒤돌아봄. 붉은머리에 오드아이. 생긴건 불 다룰 것처럼 생겨서는 정작 물의 신. 거기다가 평범한 인간 남자애한테 반해서 매달리는 신. 후리는 진짜 간만에 본 수신인 아카시를 껴안음. '보고싶었어' 아카시는 만족스러운지 후리를 껴안음. 후리는 아카시한테 느껴지는 시원한 물의 느낌이 좋아서 부비거림.
"그렇게 보고싶었어?"
"응"
"그럼 하자"
으엑! 싫어!! 나 내일 일 나가야한단 말이야. 저번에도 그거 때문에 싸웠잖아. 아카시는 후리하타의 말 전혀 신경 안 쓰고 침실로 끌고 감.
"비 멈추는 바람에 다이키가 화나서 태풍 만들었어. 내일쯤 올테니까 그럼 일 하러 가지 않아도 되지?"
아안돼. 후리는 울며 겨자먹기로 침대에 내팽겨쳐침. 신들은 다 정력가인지 아카시는 후리가 진짜 기절할때까지 몰아붙임. 후리는 오늘 죽었구나하고 눈을 감음. 그래도 내일 하루종일 아카시랑 있을 수 있겠다.
아카시는 밖에서 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가 집에 옴. 지하에 차를 주차시키고 자기 층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림.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타는데 어떤 남자가 급하게 뛰어옴. 아카시는 그걸 보고 열림 버튼 누르고있어줌. 남자가 가까스로 타고 숨을 고름. 근데 층 버튼을 안 누르니까 아카시가 물어봄. '몇층입니까' 남자가 그제서야 고개를 듬. '12층이요!' 자기랑 같은 층. 아카시가 남자를 바라보는데 두사람의 눈이 마주친 순간 뭔가 스파크 같은 게 튐. 묘한 분위기의 침묵이 흐르고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순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달려듬. 물어 뜯듯이 키스하고 서로의 몸을 더듬음. 두사람 다 흥분해서 헐떡거리는데 엘리베이터가 12층에 도착함. 내려서 아카시는 남자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데려감. 급하게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와서 서로 옷을 벗기면서 침대로 감.
"나 탑인데 괜찮아?"
"하아.. 응"
아카시는 남자를 침대에 눕히고 잘 뻗은 목도리에 입술을 묻음. 그러고 서랍을 뒤져서 젤을 찾아서 남자의 뒤를 풀어줌. 그리고 ㅅ입. 아카시는 간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으르렁거리면서 거칠게 함. 남자는 좋은지 밑에서 눈을 꾹 감은채로 ㅅ음소리만 흘림. 아카시가 자세 바꿔서 엄청 격하게 하자 남자가 아카시가 등을 긁으면서 교성을 흘림. 둘이 한바탕하고 아카시가 등을 보는데 손톱자국이 가득. 아카시는 만족스러움.
"이름이 뭐에요"
"아카시 세이쥬로. 그쪽은?"
"후리하타 코우키요. 몇살이에요?"
"서른하나"
"진짜요? 난 스물일곱인데"
"어리네"
그 후로 두사람은 단둘이 엘리베이터 탈 일 있으면 물핥빨 장난아님. 언제는 아카시가 장난친다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적도 있음. 사람 탈까봐 조마조마해 하면서도 그 스릴에 후리는 더 한 흥분을 느끼면서 울어댐. 아카시는 또 그게 마음에 들어서 간혹 엘리베이터 안에서 함. 급하니까 완전 몰아붙임. 후리는 쾌감때문에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 흘리면서 앙앙거리고. 그렇게 둘은 섹쇼 ^q^
그래서 내가 옛날에 본 할리퀸에서 따온 썰.
아카시는 부자. 후리는 평범한 남자. 둘이 사귐. 오늘 둘이 2주년이라서 기념일이랍시고 호텔 스위트룸에 비싼 와인이랑 치즈 가져다 놓고 먹음. 근데 서민 후리는 치즈만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함. 아카시는 그런 후리를 배려해서 빵이랑 크림치즈를 같이 둠. 후리는 맛있다고 와인이랑 치즈 바른 빵이랑 같이 먹음.
어느정도 먹으니까 후리는 취해서 헤롱거림. 그러면서도 맛있다고 빵에 치즈 발라 먹음. 그러다가 문득 아카시는 빵을 안 먹고 있는 걸 눈치챔. 그래서 취했으니까 애교 부리면서 막 품에 안겨서 부비 거리면서 '세이는 왜 크림치즈 안 먹어?'라고 물음. 아카시는 크림치즈 한 번 봤다가 웃음. '응 먹을께' 그러더니 크림치즈 들고 후리 팔 붙잡고 침대로 감. 후리를 침대에 눕히고 입고있던 샤워가운을 벗김. 드러난 후리의 가슴에 크림치즈를 바름.
"으흐아... 차가워어"
"맛있겠다"
그러고 아카시는 후리의 가슴에 있는 크림치즈를 핥아먹음. 후리는 차가웠다가 뜨거운 혀가 느껴지니까 움찔거리면서 끙끙거림. 그렇게 아카시는 크림치즈를 후리 몸 곳곳에 바르면서 물핥빨하고 흥분한 두사람은 섹쇼!!!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