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강/아카후리] 배우적강

2013. 12. 26. 18:35 from KB/썰




#


아카시는 일본계 미국인 배우임. 아카시의 아빠가 꽤 미남이기도했지만 일본계 애들이 좀 그런 성향이 있듯이 혼혈이라서 완전 우월하게 잘생겨짐. 어렸을때부터 미남이라 그때부터 배우를 해서 꽤 유명하고 인지도도 있는 배우임. 후리는 일본인임. 백퍼센트 일본인. 근데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민와서 자길 낳아서 미국인인거임. 미국인의 피는 하나도 섞이지 않았음. 후리는 그냥 저냥 학교생활 하다가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일을 한번 하게 됌. 별 특징없는 후리가 캐스팅 될 수 있었던건 그 사진작가가 동양계에 관심이 많았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을 찍고싶어했는데 후리의 사백안이 사진작가에겐 독특하게 다가왔기 때문임. 그 때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작가 커뮤니티로 후리 얘기가 흘러들어가면서 그런 독특한 분위기를 찍고 싶어하는 작가들이 후리를 부름. 그때가 후리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이라 후리가 대학 들어갈쯤엔 꽤 인지도있는 모델이 되어있었음. 후리는 덕분에 모델학과로 지원해서 패션쇼 같은 곳에서도 나옴. 근데 후리가 키가 크지 않다보니 패션쇼 쪽은 잘 안나감. 나가더라도 화장 짙게 해서 여장으로 잘 나감. 후리가 식이요법으로 몸 관리해서 몸이 가는 편이었기에. 그래서 이쪽 계열에서는 후리가 여자라는 소문도 돌았음. 


그랬는데 후리가 인지도가 좀 올라가자 후리의 에이전시가 배우를 추천함. 후리는 처음엔 거절함. 모델쪽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후리는 그 시기에 잡지 하나에서 고정 모델로 나오기도 했음. 그래서 에이전시는 그럼 모델기반을 더 튼튼히 하고 마음이 동하면 배우해봐 이러고 넘김. 대신 연기학원을 다니게함. 그랬는데 어느날 후리가 대본 하나를 가져와서 메인 매니저에게 자기 이 드라마 찍고싶다고 얘기함. 에이전시는 얘가 왜 이러나 해서 대본 슥 보는데 헐임. 경쟁력이 장난 아닌데다가 이쪽계열에서는 그 아카시가 오디션 볼거라고 하는 작품임. 사람들이 다 괜찮겠냐고 묻는데 후리가 괜찮다고 하고싶다고 말함. 그래서 경험이나 해보라며 오디션 시킴. 결과는 장렬하게 떨어짐. 후리는 주인공 비서역에 지원했으니 당연한거였음. 경쟁도 상당했고 배우쪽은 무명인 후리에게 돌아갈리가 없었음. 그랬는데 거기 감독이 후리가 모델일 하면서 친해진 사진감독과 인맥이 있었음. 그래서 가까스로 배역하나는 맡게 됌. 조연이고 분량도 많지 않지만 배역을 따냈다는 것에 에이전시는 놀람. 후리가 맡게 된 배역은 유명한 로펌에서 승소율 1위 변호사인 주인공이 키우는 후배들 중에서 가장 말썽 피우고 사고만 치는 역임. 첫 배역이 이미지가 좀 그래서 에이전시가 걱정하긴 하는데 후리는 괜찮다면서 열심히 연습을 함. 


그리고 촬영당일날 후리는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도 잔뜩 긴장함. 그래서 계속 NG가 남. 스텝들의 표정이 안좋아지자 후리가 오늘 이후로 내 분량이 아예 사라지는게 아닐까 걱정함. 그랬는데 드라마 주인공역을 맡은 아카시가 우울해하는 후리 옆에 앉아서 말한마디 툭 던짐. 뭐든지 못하는 연기인데 왜 그걸 잘하려 하느냐고. 그렇게 말하고 휙 가는데 후리는 멍함.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아카시 말을 되새기는데 순간 종이 울림. 그런거였어! 그리고 후리는 완벽하게 촬영함. 주인공에게 잘 보이려고 커피 들고가다가 제 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연기는 칭찬에 칭찬을 받음. 후리는 촬영 끝나고 아카시에게 인사하려는데 아카시가 거절함. 난 니가 NG내는걸로 내 시간 잡아먹는게 짜증나서 그랬으니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 후리에게 한마디 던짐. 인맥으로 들어왔으면서 시간까지 잡아먹어서 니 첫인상 완전 별로니까 아는척도 되도록 하지 말라고. 후리는 뿍침. 저 건방진 샹놈의 시키가. 그러건 말건 드라마 찍음. 후리가 찍은건 파일럿 버전이라 본편 찍을 땐 확실히 스무스하게 잘 찍음. 아카시는 시즌1 촬영 다 끝나고 뒤풀이 할 때 후리에게 첫인상이 마이너스 백이었다면 지금은 마이너스 구십팔 정도라고 얘기함. 후리는 열받음. 


그래서 후리는 그 길로 배우로 전향함. 인디계열부터 뮤지컬, 연극 이런데서 욕먹고 얻어맞으면서 구름. 후리는 천천히 올라가고 배우쪽으로 인지도가 생기자 영화 캐스팅이 됌. 이쯤의 후리가 20대 중후반임. 후리가 맡은 역은 악역인데 좀 슬픈 악역이었음. 동성애자인데 그 차별 때문에 사회를 비관하고 뒷세계에서 구르다가 주인공에게 모종의 이유로 위장하고 측근으로 있게 되었는데 주인공에게 중간에 사랑에 빠지고 마지막엔 주인공을 위해 죽는 그런 역이었음. 좀 저예산 영화로 별로 뜰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흐름을 잘타서 영화가 아주 제대로 뜸. 후리는 순식간에 스타가 됌. 그리고 얼마안되서 드라마 섭외가 들어옴. 동성애자역으로. 후리는 이미지 잘 못 잡혔다고 골치아파하면서 거절하려는데 캐스팅에 아카시가 있음. 후리는 주조연이었는데 그거 보고 당장 한다고 함. 내 너에게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주마. 그러고 참여하기로 했는데 여자배우쪽에서 줄줄이 거절을 하면서 드라마가 취소될 위기에 빠짐. 그래서 제작진이 스토리를 바꿔버림. 후리가 주연이 되고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가 됌. 이게 왜 이렇게 순식간에 바뀌었나면 애초에 브로맨스 드라마였는데 사람들이 볼까 싶어서 로맨스로 바꿨다가 다시 돌아온거임. 후리는 순식간에 아카시를 짝사랑하는 남자가 되었다. 


암튼 내용이 전면 수정되었고 후리는 대본리딩 한다고 아카시를 만나게 됨. 후리가 아카시에게 완전 딱딱하게 같이 연기하게 된 후리하타 코우키라고 말하는데 아카시가 후리 보더니 웃음. 이건 인맥 아니네. 후리는 뿍침. 그런 무명배우를 아직까지 기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비꼬면서 말하는데 아카시가 너무 못해서 기억 한다고 이번엔 발목잡지말라고 말하고는 휙 가버림. 후리는 분노의 용트림을 삼키고 대본리딩 들어감. 초반에는 딱히 로맨스라고할게 없어서 적절히 대본리딩함. 근데 후반부에 갈수록 로맨스가 드러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함. 감독이랑 스텝들은 놀람. 아카시도 후리도 로맨스 부분에서 엄청 어색해해서. 그 아카시가. 로맨스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니면서. 무엇보다 아카시는 우정과 사랑 미묘함을 연기하고 후리는 사랑을 연기하는데 아카시가 훨씬 더 부담스러워하는거임. 아카시는 남자는 처음이라서 그런다고 변명함. 스텝들은 그렇구나해서 대본연습 기간을 더 오래잡는데 몇일동안 두사람을 본 결과 스텝들은 아카시가 후리 싫어해서 그런다는걸 알아차림. 후리는 스텝들이 그걸 눈치챈걸 알고는 아카시에게 당신때문에 내가 잘리게 생겼으니 잘하라고 돌려서 말함. 아카시는 화나서 제대로 한다고 말함. 근데 아카시는 그 날 완전 분위기를 잡지 못함. 오히려 후리는 태연하게 연기잘함. 그리고 그 날 저녁에 감독이 아카시를 불러서 다른 좋은 작품이 많으니 그쪽으로 가지 않겠냐고 말함. 아카시는 충격받음. 내가 이런 적은 없었는데. 무엇보다 덜 유명한 배우를 잘라내는게 맞지 않나? 아카시가 그렇게 생각하는걸 감독이 알아차렸는지 설명을 덧붙임. 왕자역 구하긴 쉽지만 동성애자인 시종역 구하기는 어렵고 지금 캐릭터에 후리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함. 아카시는 위기감을 느끼고 제대로 하겠다고 말함. 폐 끼쳐서 미안하다고. 감독은 그렇다면 계속 해보자고 함. 


그렇게 다시하는데 아카시는 훨씬 괜찮아짐. 그래서 파일럿 촬영 들어감. 근데 촬영하면서 후리도 스텝들도 감독도 위화감을 느낌. 뭔가 이상한데? 그래서 스텝들 모여서 회의하고 그런 결과 아카시가 엄청 어색하다는거. 이미 파일럿 들어간 시점에서 배우를 바꿀수는 없어서 감독은 아카시와 후리가 같이 지낼것을 권함. 둘 다 시대극 찍는다고 프랑스의 숙소에 머물고 있었는데 방은 따로 썼었음. 그랬는데 감독이 두사람 방 합쳐버림. 아카시는 굴욕적임. 그래서 방 합치는 날 짐 정리 다 끝내고 아카시가 후리 붙잡고 화냄. 발목 잡지 말랬지? 후리는 어이없음. 잡고 있는게 누군데. 후리가 따져말함. 아카시는 솔직히 자기가 억지부리는거 아니까 입 다물고 소파에 푹 기대어 앉아서 머리 싸맴. 후리는 그런 아카시 보다가 방을 휙 나가버림. 아카시는 나가는 후리 보다가 아예 사라지니까 소파에 누워버림. 이게 아닌데!! 아카시는 자기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굴욕적이긴 했어도 한풀 죽이고 들어가려는 참이었음. 근데 후리 얼굴보니까 울컥하고 화남. 왜인지 모르겠음. 그래서 화내고 후리는 나가고 아카시는 후리랑 같은 방 써야할날이 막막해짐. 


그리고 밤 늦게 후리가 들어옴. 아카시가 또 후리보고 욱해서 어디 쏘다니냐고 뭐라하려는데 후리가 아카시한테 음료 하나 던짐. 봤더니 이 주위가 너무 시골이라서 구하기도 힘든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임. 아카시가 후리 보는데 후리가 아카시가 앉아있는 소파의 맞은편에 앉음. 둘이 말없이 눈만 마주치고 있는데 후리가 입을 염. 난 아카시씨가 좋아요. 아카시가 놀람. 뭐? 티내지는 않았는데 아카시는 놀라서 어쩔줄을 모름. 얘 진짜 동성애자였나? 근데 후리가 덧붙임. 내가 하루에 백번 넘게 이 말을 읊조린다고. 아카시는 이해 함. 순간 자신이 부끄러워짐. 프로답지 못하게 자존심만 세워서 후리를 박박 긁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후리보고 욱하지도 않음. 아카시는 후리에게 사과함. 후리는 뭐가 문제냐고 아카시에게 물음. 나는 잘해보고싶은데 그쪽이 무엇이 마음에 안드냐. 확실히 그 때 난 낙하산이었고 확실히 그걸로 인지도는 하나도 올라가지 않았다. 당신의 그 말때문에 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말함. 아카시는 그 말 듣더니 자기 사정을 얘기함. 그때 그렇게 굴었던 건 사과하지 않겠다. 난 낙하산 싫어한다. 언젠가 자기가 밀어줬던 후배가 자길 배신했다는 얘기를 함. 그러니까 자기가 만들어준 낙하산이 자길 배신했다고. 후리는 그런거라면 됐다 지금이나 잘해보자 이러면서 휙 가버림. 아카시는 언제 후리가 저렇게 프로같아졌나 의아해짐. 그 후로 둘은 아주 괜찮게는 아니라도 파일럿 끝날땐 그럴싸하게 가까워짐. 


그리고 본방 찍을때가 되었는데 대본이 꽤 바뀜. 둘 다 방에서 훑어보는데 진짜 놀람. 솔직히 그전에는 아카시의 캐릭터가 우정이 더 강했는데 바뀐거보니 완전 양방향 짝사랑임. 후리도 분노함. 이게 뭐야!! 감독에게 항의했더니 감독이 위에서 뭐라해서 어쩔수가 없었엉 'ㅅ') 이렇게 말함. 암튼 둘이서 하는데 별로 안 바뀐 앞부분은 그럭저럭 하는데 이제 말하자면 짝사랑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버벅거림. 스텝들도 어이없게 대본 바꾼거 아니까 차분하게 기다려줌. 다행히 아카시는 시즌 거의 마지막에 어? 이게 뭐지? 이런걸로 끝나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음. 후리는 더 아련해졌던거라 그냥 조금만 더 연습하면 됐었음. 그렇게 시즌1 촬영이 끝나고 두사람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제 갈길 감. 아카시는 나름 홍보한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님. 그리고 시즌1 방영이 끝났을 때 반응은 엄청났음. 게이가 나타났다 게이!!! 게이이이!!!!! 2-30대 여성들의 반응이 엄청나서 예상보다 더 일찍 시즌2 촬영을 시작하게 됨. 아카시와 후리는 다시 만남. 벌써 만나네. 그러게. 둘이 대본을 받아서 숙소에서 자세히 훑어보는데 둘 다 머리 쥐어뜯음. 이제 로맨스구나 제길. 이게 시즌3로 완결될 드라마라서 시즌2가 제대로 본방임. 애끓은 로맨스. 아카시는 흡사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대본에 물만 끊임없이 마심. 후리도 가슴 부여잡으면서 흐윽흐윽거림. 감독은 일찍 시작하게 됐지만 시간은 많으니 호흡 잘 맞춰봐 이럼. 


아카시랑 후리는 진짜 이건 좀 진지하게 해야겠다해서 밥 먹으면서도 휴식시간에도 서로 대본 맞추고 연습하고 그럼. 꽤 친해졌던터라 두사람은 쉬면서 좀 익살스럽게 대사로 장난치기도 함. 덕분에 시즌1에서는 꿈도 못 꿨던 메이킹 필름을 만들 수 있긴 한데 암튼 그건 됐고. 아카시가 쉬면서 대본 보다가 진짜 너무 오글거려서 인상 쓰더니 후리 불러서 이부분 연습해보자 해놓고는 진짜 과도한 연극톤으로 '네가 없으면 안돼!' 이러면서 후리 어깨 붙잡고 그럼. 후리가 소리내서 배잡고 웃더니 아카시씨 어색해서 진짜 못보겠다고 깔깔거리다가 상대해주고 그럼. 두사람은 자의로 숙소를 같이 쓰는데 숙소에서도 연기함. 후리가 침대에 배깔고 대본보다가 엄청난 장면을 봄. 컼. 이거뭐야. 왜 이런걸 못봤지?? 후리는 몸 일으켜서 다시 봄. 내일 찍을 부분이 아카시 잘 때 아련하게 바라보다가 손끝으로 얼굴 보다가 아카시를 구하기 위해서 후리가 혼자 희생하러 가는 내용임. 후리는 와 진짜 손끝이 떨리도록 소름끼친다 이러면서 대본 심각하게 보고있는데 샤워 끝낸 아카시가 후리보고 뭐 문제있냐 그럼. 후리가 대본 보여주자 아카시가 인상쓰더니 난 그거 왜 니가 말 안하나 했음 이럼. 후리는 용트림함. 저 안경 써야하나봐여!!!!!! 아카시가 후리보더니 됐고 연습이나 하라며 침대에 누워서 폰 만지작거림. 후리는 대본 보면서 끙끙 거리다가 아카시를 봄. 아카시씨 잠깐 누워봐요. 아카시가 뭐? 이런 표정으로 후리 보는데 후리가 아카시한테 다가가서 아카시 쭉 끌어다가 제대로 눕힘. 눈 감아봐요. 아카시는 진짜 싫다는듯 후리 봤다가 한숨쉬더니 눈감음. 한번에 끝내. 후리는 씹고 대본 봤다가 손끝으로 아카시 이목구비를 더듬음. 후리가 아카시가 생각보다 잘생긴거 보고 감탄하는데 마지막으로 입술 만지자 아카시가 잔뜩 인상쓰더니 후리 손을 거칠게 뿌리침. 아 이거 진짜 기분나빠. 후리가 손 아파서 만지작거림. 싫으면 하지말라고 하면 되지 왜 그럼? 이렇게 말하는데 아카시가 급 일어나서 옷 갈아입더니 숙소 휙 나가버림. 후리는 어이없음. 저 새끼가 또 싸가지가 바가지네. 후리는 대본연습하다가 잠. 


다음날에 일어나니까 아카시가 자고있음. 뭐여. 그리고 문제의 그장면도 진짜 아무것도 없이 잘 지나감. 후리는 진짜 뭐였나싶음. 여친이랑 싸웠나(없음) 이러고 넘김. 다시 쭉쭉 촬영을 함. 시즌1에서는 후리가 사랑 때문에 속 섞었다면 시즌2에서는 아카시가 사랑을 계속 부정하고 그러는거라서 아카시의 촬영이 많았음. 후리는 멍하게 아카시의 촬영을 봄. 그제서야 아카시 연기하는걸 제대로 보는데 확실히 아카시가 연기를 잘함. 그리고 프로정신도 잘 느껴지고. 후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시즌 2 마지막에 악역인 여자가 나타나는 것으로 촬영 끝남. 시즌2 끝나고 와 마지막 한 시즌 남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끝남. 그리고 시즌2도 역시나 반응이 대단함. NOW KISS를 연발하는 여성들이 감독에게 시즌3에서는 둘이 키스는 하냐 섹스는 하냐 물음. 아카시랑 후리는 운 좋게 코믹콘에도 초청됐는데 거기서 비슷한 질문 받았는데 허헣하고 대답 넘김. (그게 팬들의 마음에 불 지폈지만 둘은 모름) 그렇게 각자 일 하다가 시즌3에서는 악역인 여자를 물리치는 내용으로 감. 여자의 본성이 드러나고 아카시와 후리가 싸우는데 아카시가 후리를 지키다가 죽음. 후리가 죽어가는 아카시 부여잡고 울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려는데 아카시가 죽어서 말을 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끝남. 그리고 마지막에 아카시랑 후리랑 현대의 길거리에서 어깨 부딪치는 장면이 나오고 그 드라마가 제대로 끝남. 팬들은 오열함. 왜 시즌4 없냐고. 팬들이 방송국에 항의하고 편지보내고 암튼 진짜 파문이 일었음. 후리랑 아카시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각자 다른 일 맡아서 함. 


두사람은 그쯤엔 친해져서 아카시 영화 시사회에 후리가 가기도하고 그럼. 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둘에게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옴. 그 드라마 후속편이. 후리랑 아카시는 경악함. 이걸? 내가 왜? 무엇보다 현대로 들어오면서 야해짐. 둘 다 싫다고 하려는데 웃기게도 아카시의 그 문제의 후배가 그 드라마에 지원한거. 아카시는 뭐가 욱해서 한다고 해버림. 아카시가 했다고 후리한테 제발 해달라고 전화연락까지 오니까 후리는 어이없음. 그래서 당장 아카시한테 전화해서 너 미쳤냐? 이러고 화내는데 아카시가 그 후배 얘기를 함. 내 애인이었어. 후리는 굳음. 어? 뭐? 뭐라고??? 여자후배인데 밀어줬는데 그 밀어준 영화 감독이랑 눈맞아서 결혼했다고. 비밀연애 중이라 아카시는 뭐라 말도 못하고 헤어졌다고. 후리는 울컥함. 어 시바 친구 아캔해프유 렛츠 어벤지! 결국 둘은 다시만남. 근데 패기롭게 그렇게 말했어도 둘 다 죽상임. 그리고 제작진 회의 전날에 둘이 만나서 술마심. 너 대본 봤니? ㅇㅇ 우리 섹스해 어 시발. 암튼 드라마 촬영하는데 두사람은 호흡 맞추던게 있으니까 잘 촬영함. 그리고 드라마 중간부터 문제의 아카시 전여친이 촬영에 참여하면서 아카시는 급 우울해짐. 그런 후리를 아카시가 매번 달래줌. 이젠 알아서 당연히 같은 숙소 쓰는 두사람임. 


이 시즌 제일 마지막에 후리랑 아카시랑 뭔가 기분이 이상해져서 술 마시다가 호텔가서 섹스하는 장면이 있는데 두사람은 그걸 계속 미뤄왔었음. 제일 마지막에 찍을래영... 이러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카시가 그 전여친에게 불려감. 전여친이 아카시를 부른 이유는 고민상담이었는데 말이 그거지 자기 지금 남편이랑 너무 안 맞다고 아카시에게 미안하다고 대충 그러는거였음. 아카시는 심란해져서 숙소에 들어옴. 후리는 아카시가 들어와서 섹스촬영할때 마시려고 아껴뒀던 비싸고 독한 술 까고 있으니까 놀람. 그년이 뭐래? 이러고 묻는데 아카시가 움. 자기 바보같다고. 후리는 헐 그년이 진짜 그런 년이가싶음. 뭔가 화남. 그래서 같이 술 마시면서 야 시발 내일 섹스찍자 그년한테 보여줘 니가 날 버려서 게이가 되었다!! 둘 다 술마셔서 제 정신이 아님. 그 날 두사람은 감독에게 내일 섹스찍음 이러고 통보함.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카시가 후리 멱살잡음. 미쳤냐. 그거 그 년 좋아라고 하는거잖아. 후리도 자기가 잘못한거 깨닫고 어쩔줄을 몰라함. 그래서 후리가 내가 그럼 가짜 애인 해줄게 (후리 술 덜 깸) 라고 말함. 아카시가 후리 때리려는데 순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함. 그년에게 다 스위트하게 연애 잘 한다 넌 나 버리고 남편이랑 잘 안되고 날 잘 됨 이런걸 보여줘야겠다 싶음. 좋아 가짜 애인해라. 후리는 알았다고 함. 


그리고 섹스신 찍기 전에 후리는 술이 깨서 미칠듯한 현타가 옴. 그런 와중에 그년이 후리에게 옴. 아카시랑 무슨 관계냐고 물음. 후리는 친군데요 이렇게 말하려다가 아카시와의 약속은 지켜야할거 같아서 그쪽이 알아서 뭐하게요 이럼. 여자는 잔뜩 울상이 되더니 자기가 아카시 사랑한다는 얘기를 어떻게 돌려돌려 말함. 후리는 어이없어서 니가 버려놓고 내가 힐링 중이니까 꺼져 이런 말을 함. 그리고 섹스신 찍을 준비하면서 아카시랑 침대에 나란히 앉아서 다 아까 그렇게 말해써 잘했지? 이러는데 아카시가 ㅡㅡ 이런 표정으로 후리봄. 후리는 뇨롱해짐. 왜 잘못한건가. 그러는데 아카시가 잘했긴했는데 섹스신 전인데 너 기분좋아보임 이럼. 후리는 다시 현실을 느끼고는 가슴을 부여잡음. 아카시 나 심장마비로 숨지면 범인은 너라고 말해줘. 미쳤냐. 둘이 섹스 촬영 들어가는데 역시 어색함. 둘이 자꾸 실수하는데 후리가 아카시 밑에 있다가 아 진짜 죽을거같다 이러면서 스텝들 눈치 슬쩍 보는데 그년이 보임. 눈빛이 딱 '난 오빠랑 섹스도 해봤는데 넌 아닌가봐' (아님) 이런 표정임. 후리 빡침. 그래도 내가 의리는 지키고 연기파 배우라고 불리는데!! 참고로 둘이 술 한잔 마시고 찍는거라서 후리가 제정신이 아님. 후리는 후리가 아카시 목에 팔을 두름. 아카시가 놀람. 야. 이러고 속삭이는데 후리가 아카시한테 키스해버림. 아카시가 놀라서 후리 보는데 후리가 야 복수해야지 이럼. 아카시가 고개 끄덕이더니 후리 목뒷덜미 감싸고 키스에 집중함. 스텝들은 분위기 잡히니까 가만히 냅둠. 알아서 잘하게 둬야지. 둘은 충실하게 대본대로 움직임. 이불로 중요부위 가리고 둘이 삽질하는척 하는데 리얼리티를 위해 19금이기도 하니 테이핑을 안함. 그리고 리얼리티를 위해서 콘돔도 낌. 그리고 삽질하다가 둘 다 나름 흥분해서 리얼하게 하다가 후리 안으로 아까시가 들어감. 후리가 자지러짐. 엉겁결에 아카시 어깨에 손톱을 박고 끙끙거리는데 아카시가 쉬쉬거리면서 달램. 아 씨바 지금 멈추면 또 해야해. 내가 뺄게. 이러면서 움직이는데 이게 또 후리 전립선 건들임. 후리가 다리로 아카시 허리 감싸면서 아아 나가지마 거기 앗흥 앗 이러니까 아카시도 뭔가 꼴려서 움직임. 


다행히 사정하기 전에 커트되서 둘이 후다닥 정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숙소로 도망침. 둘이 따로 샤워하면서 서로 벽에 머리박고 난리도 아님. 웃긴게 둘 다 서로 언제 나오나 신경쓴다고 한시간 넘게 샤워실에서 안 나옴. 둘이 손가락 끝이 쪼글거릴때까지 못 나오다가 탈진할거 같아서 나왔는데 동시에 나옴. 둘이 만났는데 놀라서 다시 욕실로 들어감. 둘 다 심장부여잡는데 갑자기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낄낄거리고 웃음. 그리고 욕실 나와서 서로 보면서 쳐웃음. 그리고 후리가 아카시 정강이 까버림. 아카시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후리가 냉장고에서 술꺼내서 까마심. 둘 다 술만 홀짝이다가 아카시가 넌지시 괜찮냐고 묻는데 후리가 아카시 째려봄. 아카시가 뇨롱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후리가 됐다고 실수지 않냐고 쿨하게 넘기려했으나. 아카시가 나 욕실에서 뺐어. 라는 말에 욱함. 야 너 진짜 게이되려고? 아카시가 남자는 자극을 주면 다 싼다고 그럼. 후리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티격태격함. 그러다가 둘 다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대딸로 내기하자고 함. 그래서 둘은 엉겁결에 침대에 나란히 보고 앉아서 대딸을 쳐줌. 후리가 아니라고 주장했기에 아카시가 후리 대딸 쳐주는데 후리는 솔직히 남자손에 흥분하지 않을거라고 (아까 함) 생각했는데 쌀거같으니까 어쩔줄을 모름. 아 나 쌀거같아 아아- 아카시가 내기 이겼다고 좋아하면서 손 떼는데 후리가 아쉬운 신음을 뱉음. 후리도 아카시도 놀라서 서로 바라봄. 어, 야 그게... 어.... 빼줄까...? .....ㅇㅇ 이래서 아카시가 후리 대딸을 쳐주는데 후리가 엄청 야한 표정 지으면서 끙끙거리자 아카시도 동함. (술 취한) 아카시가 저도 모르게 후리에게 키스하는데 후리가 아카시 목에 팔 감싸고 누워버림. 둘이 헐떡이면서 시선 마주치는데 눈빛으로 대화 다 함. 


그리고 다음날 후리는 자기 촬영 조금 미뤄달라고 부탁함. 아카시 개인촬영 좀 당겨달라고. 그래서 아카시 개인촬영 하고 후리는 가만히 앉아서 아카시를 바라봄. 아 저새끼 잘생겼네... 이러고 앉아있는데 옆에 그년이 앉음. 후리가 아니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울망한 표정짓던 년이 도끼눈으로 후리 바라봄. 후리가 뭐ㅡㅡ 이러고 보는데 여자가 아카시랑 둘이 게이인거 소문낸다고 함. 후리가 웃음. 이미 우리 게이라고 짝짓는 사람들 많다고. 말은 이렇게하는데 불안함. 내 배우인생. 제길 내인생. 그랬는데 어느새 촬영 끝난 아카시가 후리한테 다가오더니 후리 들어서 거의 품에 안듯이 부축함. 여자가 다시 울망한 표정으로 돌아오는데 후리가 놀람. 아카시가 후리 싫어할때의 표정 지으면서 내 애인한테 손대지말라고 소곤거리고는 후리 데리고 가버림. 후리가 뒤돌아서 여자보는데 여자가 후리 째려봄. 후리가 가운데 손가락 올려버림. 숙소 돌아와서 아카시가 쳐웃음. 너 그렇게 아프냨ㅋㅋㅋㅋㅋ 후리가 아카시 사타구니 걷어차버림. 후리가 씩씩거리면서 침대에 어기적거리면서 앉는데 아카시가 후리에게 다가가서 앉는거 도와주더니 같이 앉음. 후리가 뭐냐는 눈으로 보는데 아카시가 후리 껴안음. 어깨에 이마 묻고 고맙다고 말하는데 후리는 얘가 왜이러나 싶으면서도 다독거림. 아카시가 나 아까 너랑 걔랑 나란히 있었을때 걔가 너한테 못된 표정 지으니까 화나더라 어디서 너 건들이나 이러면서 이렇게 말함. 후리는 순간 덜컹함. 야 너 방금 고백한거야? 아카시가 놀라서 후리 봄. 이거 고백이야? 어, 아닌가? 아니지않나? 둘이 서로 바라보는데 분위기가 묘해짐. 둘 다 스윽 떨어지는데 더 어색해짐. 아카시가 목마르다면서 휙 가버리는데 후리는 멍함. 쟤가 잘생겨서 그럴거야. 이러고 후리는 아까 두근거리는 거 넘겨버림. 


후리는 다음날 미뤘던 촬영 달리고 어찌저찌 하다가 시즌4 촬영이 끝남. 둘이 너무 고생해서 이번엔 방영기간동안 쉬는데 문제의 그 섹스신 방영의 다음날 그년이 아카시랑 후리랑 사귄다고 발표를 함. 후리 에이전시랑 아카시 기획사랑 난리가 남. 드라마를 찍더니 니네 정분이 난거니? 그 스캔들에 역겹다 뭐다 악플이나 엽서가 쏟아지는데 아카시가 결국 여자에 대한걸 다 말해버림. 자기랑 사귀던 사이였고 자기가 낙하산 해줬는데 감독이랑 바람났고 촬영때 나에게 다시 접촉하더라. 아카시는 녹음본까지 준비해놨던터라 그년이 사냥당함. 아카시는 해결되었군 이러면서 후리에게 연락하는데 후리가 연락을 안받음. 뭔가 싶어서 후리 매니저에게 연락하는데 역시나 안 받음. 그리고 얼마후에 후리가 은퇴한다는 신문기사가 남. 아카시는 엌함. 얘가 나 때문에? 아카시는 후리 에이전시까지 찾아감. 그리고 후리는 못 만났지만 의외의 얘기를 들음. 배우활동 좀 줄이고 다시 모델활동 돌아간다고. 아카시는 놀람. 모델? 후리는 자기가 모델이었던 사실 숨기고 활동했던터라 사람들이 잘 몰랐음. 그 때 첫드라마도 아카시가 그렇게 말했지만 누구인맥인지는 정확히 모름. 아카시는 후리가 모델이라는 사실에 놀람. 모델일 때의 활동명 보고 더 놀람. 히카리였는데 아카시는 얘가 남자라는 사실에 기절할거 같았음. 왜냐면 아카시 첫사랑이기에. 


아카시랑 후리랑 동갑이라서 후리 패션쇼 할 쯤에 아카시는 이제 소년에서 벗어난~ 이런 타이틀 달고 있었는데 좀 남자다운 이미지를 어필하려고 옷에 신경쓰다보니 패션쇼 같은데 자연스럽게 초대 됨. 그래서 거기서 모델들 보는데 아카시는 동양계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20살 청춘이었음. 그랬는데 아카시가 막연하게 동양계열 여자~라고 생각했던 이미지가 런웨이에서 걸어다니니까 놀람. 그래서 이름도 알아봄. 히카리. 아카시는 자기가 좀 더 유명해져서 이제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면 고백해야지! 이러고 있다가 그 전여친 만나고 세상의 더러움을 알고 이렇게 저렇게 된거임. 처음에 아카시가 후리 보고 화났던것도 묘한 기시감 때문이었던거임. 아카시는 당장 후리 어디있냐고 무슨 모델하냐고 물음. 후리는 그 게이 터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디자이너 브랜드의 모델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함. 그리고 촬영은 이국적인 느낌 내려고 일본으로 갔다고. 


아카시는 당장 짐싸서 일본 감. 일본에서 어떻게 저떻게 후리 숙소 알아내서 찾아가서 기다림. 후리가 촬영 끝나고 물마시면서 호텔 키 찾다가 아카시보고 뿜음. 야 너 뭐야!! 아카시도 외침. 야 너 뭐야!!!! 둘이 투닥거리다가 호텔방에서 앉아서 그간 얘기를 함. 참고로 신문기사는 기사들이 왜곡한거였음. 암튼 둘이 얘기하다가 후리가 잘 풀려서 다행이네 이러고 넘기는데 아카시가 후리한테 머뭇거리더니 너 히카리냐고 물음. 후리가 아카시 보더니 어... 그렇지...... 여장 얘기 하지마라 죽인다 ㅡㅡ 이러는데 아카시가 후리 손 잡음. 나 히카리가 첫사랑이야. 후리는 물 한번 더 뿜음. 아카시 얼굴에다가. 후리가 당황해서 수건 찾아와서 허둥지둥 아카시 얼굴 닦아줌. 근데 아카시가 후리 허리 감싸안아서 자기 무릎에 앉힘. 후리가 놀라는데 아카시가 후리 꼭 껴안고 꿈같다고 그럼. 후리는 두근거림. 얘 뭐야. 아카시가 자기 지금 첫사랑 안고 있는거라고 그러는데 후리가 가만히 있어줌. 사실 미칠듯이 두근거려서 굳은거임. 아카시가 한참 후리 안고있다가 살짝 풀어주면서 후리 보는데 후리는 무네큥함. 아카시 이마에 자기 이마 맞대고 눈을 꾹 감음. 너 잘생겼다. 아카시가 웃음. 반했어? 후리가 아카시 정강이 까더니 내려옴. 아카시가 억울한듯이 후리 보는데 후리가 냉장고에서 물 다시 꺼내더니 말함. 야 내가 갑이야 니가 을이고. 건방지게 반했냐느니 그런 말 하지마라. 아카시는 소리내서 웃음. 너 귀 빨개졌다. 에잇 조용히해! 후리가 물 아카시한테 뿌려버림. 


둘이 투닥거리면서 놀다가 쫄딱 젖은 아카시가 젖은 머리 쓸어넘기는데 후리가 아카시 볼 잡음. 아카시가 물음표 달고 후리 보는데 후리가 살짝 인상쓰더니 아카시한테 키스함. 아카시가 후리 허리 끌어안아서 더 깊게 키스함. 그러다가 후리가 자기 옷도 축축해진다고 버둥거리는데 아카시가 어짜피 곧 벗을거라고 말함. 후리가 아카시 정강이 또 까더니 난 애인이랑 섹스하고 싶다고 말함. 아카시가 낄낄거림. 너 호텔안에서도 외출복입냐? 후리 얼굴이 붉어짐. 아카시가 후리 뺨에 뽀뽀하더니 사귀어달라고 말함. 후리는 괘씸해서 싫다는데 아카시가 후리 꽉 껴안음. 숨막혀! 받아줄때까지 안 놔줄거야. 후리는 결국 사귀자고 함. 후리가 협박이라고 뭐라하는데 아카시가 무시하고 옷 벗음. 물때문에 살갗에 들러붙는 옷이 떨어지는데 후리는 입을 벌림. 와 섹시하다. 아카시가 후리 보더니 안 벗음? 이럼. 후리가 어..어.... 벗어야지 이러고 벗는데 후리가 팬티만 입고 실내복 꺼내입으려는데 아카시가 후리 잡아채서 침대에 눕힘. 후리가 눈 동그랗게 뜨고 아카시 보는데 아카시가 쪼듯이 후리에게 키스하면서 사귀니까 해야지 이러고는 후리 속옷까지 다 벗김. 후리가 진도 너무 빠르다고 바락거리는데 우리 사귀기전에 섹스도 했자나 ㅇㅅaㅇ 이럼. 후리는 뇨롱해져서는 그렇지하고 가만히 아카시를 느낌. 다음날 후리는 촬영 미룸. 친구왔다고 변명했지만 사실은 엉덩이가 아팠다. 그렇게 둘이 사귀다가 캐나다로 가서 결혼하고 후리는 모델활동 아카시는 배우활동 했다는 이야기~

Posted by DA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