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시작하기 전에 이 소설의 기본바탕이 되는 세계관인

코토부키 타라코의 '섹스피스톨즈'라는 만화의 세계관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대부분 책에서 가지고 왔지만 제가 수정한 부분 또한 있습니다.

임의로 만든 부분이나 제가 보충하고 수정한 부분은 따로 파란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반류

인간의 선조가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DNA중에 원숭이 이외의 포유류, 파충류 특징을 강하게 남긴 채 진화한 인류. 각각의 동물 특징을 물려받아서 동물의 유전자가 반점으로 각성했다. 그래서 반류라고 불린다. 반류는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한순간에 구별해낸다. 첫눈에 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혼현을 꽁꽁 숨기고 있을 경우에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지않다. 혼현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지 않는 이상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알아보기는 힘들다, 극히 드물게 본능적으로 알아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반류의 주요 종 6개 : 고양이인, 견신인, 곰인, 뱀목, 악어, 인어)




혼현(혼원)

인간이 가진 동물의 각각의 혼을 「혼원」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혼현」이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또, 혼원이 방출되어 몸의 외부에 동물형태가 나타나는 모양을 「혼현」이라고 부른다. 수면 중이나 의식이 없는 상태, 극도의 흥분 상태 때 나타나기 쉽다. 다른 반류의 혼현을 보는 것은 교양없는 짓이다. 혼현을 구별하는 것은 나름대로 친해지고 난 후에 하는 것이 예의이다. 혼현은 마음을 허락한 상대와 서를 교류시키고 느끼는 행위이기도 하다. 마음이 닫혀있다면 혼현 또한 닫혀있다.




현신

혼현과 반대로 인간형의 몸을 「현신」이라고 부른다. 보통 태어난지 30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현신의 형태가 드러난다. 뱀의 중종은 현신의 형태가 드러나는 것이 빠른편.




블라인드

자신의 파트너가 다른 반류에게 한눈 팔지 않도록 반류 특유의 시신경을 마비시키는 기술. 주로 중종이 잘 쓴다. 보통 한번 관계를 맺으면 블라인드가 쳐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정액을 얼굴에 바름으로써 일시적으로 가능하기도 하다.




변혼

혼현을 컨트롤하여 다른 반류로 변하는 것. 성혼이라고도 한다. 희박한 종의 반류는 유괴를 당하는 등의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수단이 된다.




동결(프리즈)

혼원이 몸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고정되는 기술. 중종정도의 능력이 없으면 쓸 수 없다.




회충

기생충의 일종. 회충을 체내에 넣어 점막에 기생시켜서 가짜 자궁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수컷도 임신, 출산이 가능해진다.




원인(인류)

원인은 혼이 보이지 않고, 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혼과 얘기 할 수 없다. 현재 원인은 원숭이에서 진화한 인류로 거의 70%의 인간이 여기 포함된다. 원인은 원숭이 이외의 동물에서도 진화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완전 부정하여, 그 폭발적인 번식능력을 개화시켜 왔다. 

반류 유전자 수면 상태론「원인과의 교배에서 90%의 배율로 원인이 탄생하는 것은 원인의 혼원이 반류의 혼원을 거부하고, 수면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반류와 원인의 차이

반류가 아닌 인간을 반류는 「원인」이라고 부른다. 「원인」은 「혼현」을 인식할 수 없다. 따라서 「반류」의 존재를 모른다. 그리고 원인에 비해 반류의 번식능력이 현저히 낮다.




반류의 구분법

반류는 힘의 크기 순으로 중종 - 중간종 - 경종으로 구분되는 흔들림 없는 계층 사회이다. 중종은 상당히 희박해서 특별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힘이 센 중종일수록 자손을 남기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중종으로 태어난 반류는 중종의 유전자를 물려줄 자손을 남기는 것을 인생에서 최고로 중요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선조 귀환

원래 원인이었던 자가 갑작스럽게 반류라고 자각하면 「선조 귀환」이라고 불린다. 이 경우 반류의 특징과, 원인의 번식능력을 겸비. 거의 발생하지 않는 프리미어적 존재. 반류, 원인 가리지 않고 상대에게 강한 섹스어필을 발산한다.



고토부키 타라코 '섹스 피스톨즈'에서 발췌



이 소설은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될겁니다.


딱히 전편과 후편의 인과관계를 따지기보다는 

한편 한편이 단편소설처럼 구성되어 있는 형식입니다.



Posted by DA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