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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 해적단이 2년동안 훈련하는 사이에 있던 일임.

정상전쟁 때 까지만 해도 로우는 도플라밍고의 부하였음. (여기서는 로우가 흰수염이나 에이스랑 뭔가 각별한 사이였다는 전제가 깔림) 근데 정상전쟁 때 흰수염이랑 에이스 죽고 로우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됌. 도플라밍고의 새시대 이야기나 그런거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는거임. 그래서 고민 끝에 도플라밍고와 연락을 끊음. 신세계 들어와서도 드레스로사에도 안 오고 거기다 연락까지 안되니까 도플라밍고는 뭔가 있다고 눈치를 챔. 그래서 로우를 찾기 시작함. 로우네가 방심하고 있어서 오래 안걸리고 하트해적단을 찾음. 도플라밍고는 위협용으로 자기 해적선 끌고 감. 근데 도플라밍고가 로우를 많이 아꼈었고 얘가 조금 방황하나보다 해서 일단 잠수함에는 혼자 감. 나름 설득이라는 걸 하기 위해서. 로우는 도플라밍고 깜짝 놀람. 자기들이 방심하고 있었다는 갈 깨닳음. 도플라밍고는 여유롭게 로우에게 다가감.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걱정했잖아'


'...거짓말은 여전하군'



당돌한 로우의 모습도 지금 도플라밍고의 눈에는 귀여움. 다른 졸개 해적단원들은 펭귄이랑 베포, 사치가 눈치껏 잠수함 내부로 대피시킴. 혹시 전투가 일어나서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니까. 갑판 위의 분위기가 싸함. 도플라밍고가 그 분위기를 느끼고 미간을 찡그림.



'반항기인건가?'


'이게 단순한 반항이라고 생각하나, 조커여'



이제 도플라밍고는 이게 일시적이고 변덕스러운 반항이 아니란 걸 눈치챔. 귀엽다고 오냐오냐 해줬더니 같잖게 배신하려고 하는 게 우스움. 도플라밍고가 특유의 훗훗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며 웃음. 지금이라도 봐줄테니 드레스로사로 와라. 그렇게 말하는데 로우가 비웃음. 싫다. 이제 도플라밍고의 표정이 험악해짐.



'앙탈도 정도껏 부려 로우'



로우는 말로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칼을 빼냄. 칼까지 빼낸 로우를 보고 도플라밍고는 화가 남. 감히 나에게 칼을 겨누어? 네가? 이런 생각이 드니까 진짜 화가 끝까지 남.



'아무래도 베르고의 교육이 약했나보군. 이번에는 내가 직접해주지'



로우가 룸을 만들기도 전에 순식간에 로우를 묶어버림. 일단 화가 아니까 로우를 바닥에 패대기 침. 로우는 속수무책으로 당함. 펭귄, 사치, 베포가 안절부절 못하는데 도플라밍고가 워낙 강하니까 어떻게 나서지도 못함. 도플라밍고는 이마가 찢어져 피 흘리는 로우를 내려다 봄. 로우는 피 때문에 눈이 잘 안 떠지는데도 도플라밍고를 노려봄. 그 눈빛에 도플라밍고가 차갑게 웃고 로우의 머리채를 쥐어잡음.



'네가 이렇게 멍청한 녀석이 아닌데 말이야'



그러고 뺨을 때림. 



'주인을, 못알아보고, 물어버리는, 개새끼에겐, 매가, 약이지'



도플라밍고가 한마디씩 끊어 말하면서 로우의 뺨을 때림. 한마디 말하고 때리고 또 한마디 말하고 때리고 이렇게. 너무 세게 맞아서 로우 입술 터지고 정신이 없음. 잡아당겨지는 머리카락도 아픔. 도플라밍고는 근처에 있던 해적선에 연락함.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있는 로우의 멱살 잡아올려서 키스 함. 로우 당황. 도플라밍고가 정사를 즐기지만 자신에게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음. 엄청 과격하고 끈적거리는 키스에 로우는 기분이 나쁨. 그래서 도플라밍고의 입술을 물어버림. 도플라밍고의 입술에서 피가 뚝뚝 떨어짐. 도플라밍고가 한번 씨익 웃고는 로우의 목덜미를 있는 힘껏 물어버림. 그래서 로우의 목덜미에서 피가 남. 그 사이에 도플라밍고의 해적선 도착함. 도플라밍고 로우 머리채 잡고 해적선으로 질질 끌고감.



'캡틴!!!'



달려나가려는 펭귄을 베포랑 사치가 말림. 지금 펭귄이 막는다고 해서 막아질 사람이 아님. 도플라밍고는 그렇게 로우 끌고 감. 근데 로우가 괘씸해서 드레스로사로 안 가고 외딴 섬의 자기 별장으로 감. 그리고 말이 방이지 거의 감옥이나 다름 없는 곳에 로우를 밀어넣음.



'로우. 너의 주인이 누군지, 네가 누구것인지 몸으로 똑똑히 기억해라'




그러고 파워 ㅅㅅ 처음에는 로우가 반항을 많이 하니까 폭력 8할 ㅅㅅ 2할 이렇게 교육시킴. ㅅㅅ하면서 뺨 때리고, 채찍으로 때리고, 등을 칼로 베어버리고 그렇게. 로우가 반항을 덜 하게 되니까 이제 폭력이랑 ㅅㅅ 반반. 이제 전희도 조금 해주고 물리적 폭력 대신 언어적 폭력, 입능욕을 더함. 막 '내 것이 맛있나보지? 엄청 조이잖아' 라던가 '발정난 암캐처럼 허리 흔들어보란 말이야' 이런 얘기들 하면서 로우에게 굴욕을 줌. 이제 로우가 순종적이니까 일들 보고하러 온 부하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ㅅㅅ 함. 그렇게 1년 지나니까 로우가 발 핥으라면 기쁘게 핥을 정도로 순종적이게 됨. 도플라밍고 만족스러워서 로우가 다시 하트해적단으로 항해하게 해줌. 그리고 로우의 복수극은 시작된다. 미친듯이 훈련하고 칠무해 되고 정보 모으고. 암튼 엄청 고생하고 이 악물고 힘을 키움. 어느정도 힘이 생기고 정보도 모아지니까 일단 도플라밍고 속이려고 하트해적단은 조우에 두고 자기는 도플라밍고 몰래 펑크해저드로 감. 그렇게 루피 일행 만나고 동맹 맺고...








Posted by DAJ :